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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2020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데이트폭력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여, 총 3,675건의 신고를 받아 1,713명을 형사입건(구속 47)했다.
◦ 검거된 범죄유형은 폭행・상해(70.1%)가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체포・감금・협박(10.7%), 주거침입(10.6%) 순이었다.
※ (범죄유형) 폭행・상해(70.1%) > 체포・감금・협박(10.7%) > 주거침입(10.6%) 순
◦ 가해자들의 연령대는 20대가 35.5%로 가장 많고, 30대(24.5%), 40대(20%), 50대(11.4%) 순으로 나타났다.
※ (연령대) 20대(35.5%) > 30대(24.5%) > 40대(20%) > 50대(11.4%) > 60대 이상(5.9%) 순
- 자료 경찰청통계 -
데이트폭력은 연인 관계, 또는 연인 관계 전후에 발생한 정서적·신체적·성적 폭력을 말합니다. 데이트 폭력의 대표적인 형태로는 상대방의 목을 조르거나, 말다툼 중 손이나 발로 상대를 때리는 경우, 상대방의 의사에 반해 강압적인 성적 접촉을 하거나 신체를 촬영하여 유포하는 경우, 상대방의 반려동물을 학대를 한다라던지 ‘헤어지면 죽여버겠다’ 는 내용도 있으며. 헤어지는 것을 조건으로 돈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관심이나 애정을 넘어선 과도한 집착적 성향은 데이트폭력의 전조증상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피해자의 인적 네트워크를 단절시키려는 경향이 있는데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피해자의 가족이나 친구와 같은 사회적 교류를 끊으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피해자의 온라인 계정 아이디나 비밀번호를 알아내서 생활 전반을 자기 통제 하에 두려고도 합니다. 그리고 피해자에 대해서 문자, 전화 등으로 계속 연락했는데 피해자가 응하지 않거나 답을 하지 않으면 격분을 한다던지 위협적인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피해자가 가해자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거나 원하지 않는 행동을 하면 자해를 한다던지 자살 소동을 벌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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